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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신기록 세우며 월등한 '1위'

'피겨퀸'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2.20점에 예술점수 30.04점을 얻어 합계 72.2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007년 자신이 세웠던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71.95점)을 0.29점이나 끌어올리는 성과를 일궈 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죽음의 무도'에 맞춰 규정된 세 차례의 점프는 물론, 스파이럴, 스텝, 스핀 등에서 경이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오는 7일 프리스케이팅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우승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로 결정된다.

2위에 오른 조애니 로셰트(66.90·캐나다)는 김연아보다 5.34점이나 뒤졌으며, '라이벌' 아사다 마오(57.86·일본)는   6위로 14.38점이나 차이가 났다.

청와대 "이 대통령 재산환원, 1주년 이전에 매듭"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25일) 이전에 재산환원 방식 등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재산환원 문제는 취임 1주년까지는 충분히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재산을 환원한다는) 입장 정리는 이미 돼 있다"면서 "큰 가닥은 잡혀 있기에 어쨌든 그때(25일)까지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환원하는 재산으로 장학재단이나 사회복지재단 등을 설립, 사회적 약자층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용역 동원 알고 있었다"

검찰이 용산 참사 현장에서 철거 용역업체 직원이 물대포를 쏘는 채증사진을 증거 자료로 수사 초기부터 확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수사 막판에 새로운 사실이 잇따라 제기되자 당초 6일로 예정됐던 수사결과 발표를 9일로 연기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5일 "용산 참사 당시 경찰이 채증한 사진 중에는 소방호스로 물대포를 쏘는 용역업체 직원의 모습이 정확히 담겨 있다"면서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사진은 수사 초기 검찰에 증거자료로 제출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검찰은 체포된 농성자들로부터 용역업체 직원이 물대포를 쐈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누군지 특정할 수 없어 수사할 수 없다고 밝혀 왔다.
      
카드 연체율 비상…"가계부실 이미 시작"  

신용카드 연체율이 2003년의 '카드 대란' 이후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위기 여파로 가계의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드 연체율은 가계 건전성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다.

5일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신한과 삼성, 현대, 비씨, 롯데 등 주요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말 연체율이 연 3.4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말에 견줘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카드 대란 이후 분기말 기준으로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연체율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2007년 말 1.39%에서 지난해 말 1.88%로 0.49%포인트 뛰어올랐다.

카드 연체율은 경제 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가계 부실이 상당부분 진전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힐러리 미 국무 19일 한국 온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힐러리 장관은 20일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일본(16∼17일)과 인도네시아(18∼19일)를 거쳐 방한하며 이어 중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젊은층 절반 이상 "기회되면 이민"

'국가지속가능성 의식조사' 결과는 우리 국민들이 개인화돼 있음을 보여 준다.

3명 중 한 명은 기회가 되면 이민을 가고 싶어했고, 국익과 개인의 권리가 상충될 때 후자를 지키려는 의식이 강했다.

특히 젊은층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은 57.8%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20대는 54.8%로 전체 평균치보다 다소 낮았다.

고교생은 40.7%, 대학생은 40.6%만이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자들은 75.6%가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성인의 31.5%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민을 가겠다고 답했다.

62.0%는 가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고교생(61.4%)과 대학생(50.6%)의 이민의사는 매우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5.9%만이 이민 의사를 밝혔다.

성인의 57.8%는 전쟁이 일어나면 나가 싸우겠다고 했지만 반대 응답도 31.1%나 됐다.

특히 고교생은 55.8%, 대학생은 58.4%가 싸우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민일보] 윤증현 내정자 IMF 때 시장 개입?

윤증현 기획재정부 내정자가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 재직시 실무 과장들과 함께 외환 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했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5일 드러났다.

99년 1월 열린 IMF환란 국정조사특위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증인이었던 윤 내정자는 "(97년)10월28일부터 11월17일에 이르기까지 3·4차례 (외환)시장개입과 불개입을 반복해 왔다"고 말했다.

또 "1∼2월에 환율이 86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 때 원샷에 900원대로 올리자고 했다. 3월말에 와서 897원까지 올라갔다"고 답변한 대목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리하게 시장에 개입한 게 IMF를 불러왔다"며 "윤 내정자의 발언은 노골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을 단순히 정책수단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구속됐던 건설사 회장, 구치소 부소장과 3억원 거래 의혹

교정당국의 전직 고위간부가 수도권의 한 구치소 부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구속 수감돼 있던 중견 건설업체 회장 측과 거액의 돈 거래를 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박정식)는 중견 건설사인 S사 회장 홍모(49) 씨가 2003년 11월 회사돈 25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있을 때 홍 씨의 부인이 구치소 부소장 A 씨에게 3억 원을 건넨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 돈을 받은 뒤 경남 거제시의 토지에 자신의 명의로 설정돼 있던 근저당권을 2004년 초 홍 씨 부인에게 넘겼다.

하지만 이 근저당권은 선순위 저당이 많아 실제 재산가치는 없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근저당권 양도가 홍 씨 측과 A 씨의 돈 거래를 채권채무 관계인 것처럼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만간 홍 씨 부부 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처남 이모 씨와 고교 동창 박모, 원모 씨 등이 '홍 씨가 입원치료와 상당 기간의 통원치료 및 안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가짜 진단서를 만들어 법원에 제출해 홍 씨를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게 한 경위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 씨 등 3명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홍 씨가 이들을 사주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조선일보] 또 다른 화약고 서울시 지하도 상가
 
서울시는 시내 29개 지하도 상가의 2783개 점포를 공개입찰제로 운영하겠다고 작년 4월 밝혔다.

기존 상인들과 맺은 임대차 계약의 만료일이 돌아오는 대로, 보증금을 주고 임차권을 돌려받은 뒤 입찰에 부치겠다는 것이다.

상인들은 즉각 반대에 나섰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지하도 상가 임차권도 양도·양수가 가능한 데다, 임차권에 3.3㎡당 1000만~2억원까지 '권리금'이 붙어 있는 게 문제였다.

지하도 상가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은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아, 상인들은 점포에서 나갈 때 15㎡에 1000만~2000만원 수준인 임대보증금만 돌려받게 된다.

그래서 시내 지하도 상가 상인들은 '경쟁입찰을 철회하든가, 권리금을 보상하라'고 요구하며 서울시청·서울시설관리공단·한나라당·청와대 앞에서 1주일에 한 번 꼴로 집회를 열고 있다.

[중앙일보] 준중형 > 중형차 판매량 역전

그간 '쏘나타로 대변되던 중산층'이 마침내 자동차 크기를 줄이기 시작했다.

대표적 중산층 자동차로 꼽히던 쏘나타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단일 차종 베스트셀러였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661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1만3954대)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준중형차급인 아반떼(6517대)에도 추월당하기 직전까지 왔다.
      
'전지현 복제폰 사건' SK텔레콤 압수수색
 
영화배우 전지현(28)씨의 휴대전화 복제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서울 을지로 에스케이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씨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만을 가지고 휴대전화가 복제된 정황을 볼 때, 휴대전화 복제에 필수적인 휴대전화 고유번호(ESN)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에스케이텔레콤의 휴대전화 고유번호 관리 실태와 복제감시 시스템에 '복제 의심 사례'로 감지된 목록 등을 압수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정 대표 등 소속사 관계자 3명 가운데 누가 복제를 주도했는지를 확인해 다음 주께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말

영어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네요.

건국대 김진영(경제학)·고려대 최형재(경제학) 교수는 5일 한국노동연구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영어 능력의 시장가치'라는 논문을 통해 2001년에는 영어시험을 거치고 입사한 직원이 평균 39%의 임금을 더 받았으나 2005년에는 그 차이가 57%로, 2007년에는 65%로 벌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임금노동자 4300명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토익 점수·직무영어 능력·수능 점수·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수능 점수가 낮고 영어능력이 뛰어난 근로자보다는 영어능력은 낮지만 수능 점수가 높은 근로자의 임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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