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짙은 안개' 주의…서울 한낮 '9도'

연일 안개 소식입니다.

밤사이 서해안을 비롯해서 내륙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확대됐는데요.

지금 대부분 지역으로 자욱하게 안개가 드리워져 있고요.

문산과 서산 등 일부지방은 100미터 앞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6일) 안개등 켜고 조심히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히면 오늘 대부분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기온도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면서 포근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같은 시간에 비해 기온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 1도, 대전은 0도, 춘천은 영하 4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 전주 3도를 비롯해서 광주 울산 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전주 11도, 부산은 14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영동과 영남 내륙에서는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다음 오늘의 생활 지수입니다.

지금 가뭄이 꽤 심각한 상태 인데요.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 비가 내리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이 가뭄은 봄까지 계속될 전망인데요.

이번 주말동안 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각별히 불조심 하시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