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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살해 '골프장시신' 항공사진으로 찾는다

검찰, '범행 공백기' 강호순 신용카드 내역 추적중

<앵커>

강호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골프장 시신 발굴 작업을 위해서 항공 사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강호순 재산에 대한 유족들의 가압류 신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골프장에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번째 희생자 김모 씨의 시신을 찾기 위해 항공 사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국토지리원으로부터 골프장 조성 이전의 항공 사진을 제출받아 현 지형과 비교해 매장 지점의 범위를 좁혀나갈 방침입니다.

또 레이더를 이용한 탐사 기법도 동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5번째 범행과 6번째 사이 22개월 동안의 범행 공백기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강호순의 신용카드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호순은 지난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대체로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고, 조사에도 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강호순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국선 변호인 선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호순 재산에 대한 유족들의 가압류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희생자 가족들이 강호순의 예금 2억 8천만원에 대한 신청을 낸 데 이어, 오늘(5일)도 희생자 3명의 유족들이 강호순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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