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황이 서로 물러서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떤 속사정이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표면적 이유와 달리 속사정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문제는 송도 국제도시를 편입할 경우 예상되는 매년 수백억 원의 세수입 입니다.
자치단체들이 이 부분을 놓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송도 일부가 편입되면 국제도시를 끼고 있다는 이미지 개선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관할권이 나눠지면 국제도시라는 특성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표지판이나 시설물들이 들어서게 되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할권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남동구와 남구 등에 대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여타지역은 민숙원사업 지원함으로 해서 시민들에게 똑같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적을 세우려는 자치단체장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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