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가 송도 국제도시를 연수구로 편입시킨다는 결론을 내리자 다른 자치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자>
표면적인 이유는 인천시의 결정이 기존의 매립지 관할권 기준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 국제도시.
11개 공구 53평방 킬로미터가운데, 7개 공구 21평방킬로미터가 완공됐습니다.
매립공사가 끝나면 토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번을 등록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07년말 완공된 5공구와 7공구는 아직 지번이 없습니다.
송도와 인접한 남동구와 남구 등이 관할권 분할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최근 관할권을 연수구로 단일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도국제도시가 독립 자치구로 될 때까지 한시적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서 경쟁력 있는 환경을 만드는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단일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공구에서 4공구까지가 모두 연수구에 지번이 등록됐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일부를 편입시키는데 실패한 자치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진 평택과 광양 순천의 다툼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내렸던 결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윤태진/인천 남동구청장 :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육상경계선의 연장이 해상경계선이 돼야한다는 것입니다. 송도 5, 7공구도 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라는 것이 우리구의 입장입니다.]
남동구와 남구 등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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