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14.3% 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방송 3회 만에 20%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경쟁작인 MBC '에덴의 동쪽'은 25.5%, SBS '떼루아'는 6.1%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꽃보다 남자'는 26.7%로 '에덴의 동쪽'(26.4%)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한국판 'F4'로 출연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