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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은 '입춘' 포근해요…제주 약한 비

<8뉴스> 

오늘(3일) 서울의 낮기온은 영상 11.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60년만에, 가장 포근한 2월3일 날씨로 기록이 됐는데요.

내일은 절기상으로도, 입춘이고요.

3월 중순정도에 해당하는 포근한 봄같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강원도 영동과 남해안 곳곳에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면서 공기가 습해진 상태고요.

안개가 만들어지기 쉬운 날씨가 됐는데요.

특히 내일은 서쪽에서 눅눅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서해안을 따라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전 내내 안개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아침에 안개가 끼고, 오후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의 비가 그치면서, 내일은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동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도의 안개는 오전 내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10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호남도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전주의 낮기온은 13도, 광주는 1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 5mm 정도의 약한 비가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봄같은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하늘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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