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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영국 청년, 원자바오에 신발 던져

한 이라크 기자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유명세를 타고, 그 신발을 기념하는 동상이 세워졌다가 하루만에 철거된 사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비슷한 사건이 이번엔 영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영국을 방문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설 중이던 원자바오 중국 총리에게 한 청년이 신발을 던졌습니다.

이 청년은 "어떻게 독재자가 하는 거짓말을 듣고 앉아 있느냐"며 소리를 치며 원 총리를 향해 던졌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원 총리 1미터 앞에 떨어졌고, 원 총리는 잠깐 머뭇거린 뒤 차분하게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이 청년은 곧바로 보안요원들에 의해 강당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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