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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제안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용산 철거참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파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늘(2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 출범 1년만에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의 위기 그리고 한반도 평화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특히 2월 국회를 MB악법 국회로 만들지 말고 일자리 창출 국회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제 정당이 참여하는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만들기에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정 대표는 용산 철거참사를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으로 규정하면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파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언론 관련법의 합의 도출을 위해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용산 참사 사건은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며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된다고 비판했고, 일자리창출 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 열린 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도 용산 참사와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야는 또 오늘 본회의에서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선상 투표'를 허용할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회의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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