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국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국회의원 숫자를 30% 정도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이른바 '강소국 연방제' 개헌을 위해서 내년 지방선거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창당 1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수를 210명으로 30% 정도 줄이고 이 가운데 1백명 정도를 비례대표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행 소선거구제도 중선거구제로 바꾸자고 말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국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일한국에 대비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국회의원의 수를 30% 줄이고 그 구성방법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전국을 5개에서 7개의 광역단위로 묶는 분권형 강소국 연방제 방안도 거듭 제시했습니다.
"강소국 연방제로 전환하려면 오는 2011년까지 헌법개정을 마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를 잠정 연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용산철거참사와 관련해서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물러나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의 특검도입 요구에는 반대했습니다.
[이것을 정치권에서 정치문제화해서 서로 밀고 당기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들이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비정규직법 개정에 대해선 당장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해 계약기간 연장이 불가피하지만 보완대책이 뒤따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가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제3당으로써 역할을 다해왔다"고 지난 1년을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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