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따른 기관과 외인들의 동반매수와 시세 차익에 나선 개인들의 매도가 공방을 벌이면서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오바마 행정부의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기대로 미 증시가 급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통화국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였습니다.
그러나 개인들이 1천에서 1천 2백 사이의 박스권 매매패턴을 보이며 시세 차익에 나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또, 나스닥과 S&P500 선물이 하락하고 있고 독일 항공. 철도 노조의 임금 파업과 프랑스 노동계의 총파업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국내 증시는 소폭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내일 증시 역시, 상당부분 미 증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본격화라는 호재와 미 선물지수 하락, 그리고 유럽 파업소식이라는 악재 사이에서 내일 새벽 미 증시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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