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설 연휴가 끝난 첫날인 오늘(28일) 코스피 지수가 6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급등에 따른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 전인 지난 23일보다 64.58포인트, 5.91%나 치솟은 1,157.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만에 1,150선을 회복했고 상승률은 물론 상승폭으로도 올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급등세를 이어간 오늘 오전, 코스피 시장엔 올해들어 처음으로 급등에 따른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외국인들이 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1,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4,900억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7,000억 원 넘게 팔았습니다.
이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4천억 원 넘게 쏟아진 것도 지수 급등의 요인이 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동안에 미국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세계 5위의 반도체 업체인 독일의 키몬다가 파산신청 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 점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85포인트, 2.51%가 오른 361.6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보다 1달러당 14원 80전 떨어진 1,376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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