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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행렬 이어져…예상보다 소통 수월

<8뉴스>

<앵커>

고향 가는 길은 폭설에 고생들이 많으셨는데,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사정이 낫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우철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도로 사정이 어떤가요?

<기자>

네, 오후 내내 이어진 귀경길 정체가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한풀 꺾였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이천과 수원 등 수도권 구간에서만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 현재 교통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귀경길 차량들이 많긴 하지만 양방향 소통 비교적 원활합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아직까지 오른쪽 서울방향 차량들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소 통과 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반, 광주에서는 4시간 50분, 강릉에서는 4시간이 걸립니다.

어제(26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2시간 가까이 일찍 도착하는 수준입니다.

귀경길이 우려했던 것보다 막히지 않았던 것은 연휴 시작과 함께 내린 폭설로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두시간 쯤 지난 뒤부터는 상습정체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내일로 귀경을 늦추는 차량도 3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내일 고속도로가 다시 혼잡해 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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