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노총과 경영자총협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구성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이 여전히 불참을 선언하고 있어 반쪽 대타협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용자 단체와 노동자 단체가 오랜만에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노총과 경총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뿐 아니라 정부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노사민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노사의 양보방안등 핵심쟁점들을 논의해 다음달 안에 합의안을 만들 계획입니다.
[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이 실현될 수 있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수영/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우리나라에 맞는 고용유지 방안이 좋은게 나오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정부는 즉각 환영의 뜻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의 또 한 축인 민주노총은 불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비상대책회의가 임금삭감 등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오늘(22일)도 정부와 사측의 어떠한 인력 구조조정도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핵심쟁점 가운데 하나인 비정규직보호를 위한 법개정 문제도 의제로 채택되지 않아 대타협안이 반쪽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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