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펀드나 대체에너지 관련 펀드 모두 6개월 이상 장기 수익률은 썩 좋지 않지만, 지난해 11월 오바마 당선 이후 헬스케어 펀드는 평균 1.6%, 대체에너지 펀드는 -1.9%의 수익을 냈습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가 4.5% 하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입니다.
헬스케어 펀드는 주로 제약, 바이오, 의료장비 등 건강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데요.
오바마 정부가 앞으로 전 국민의 의료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예방의학이나 공공보건을 강화하겠다는 의료 정책을 밝혔기 때문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이머징 국가들의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 선진 시장의 고령화 등 헬스케어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체에너지 관련 펀드는 지난해 하반기 유가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았지만,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연료 분야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계획된 만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희/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리서치팀 과장 : 정책적인 기대감이 펀드들에 어느정도 반영 되어있고, 현실적으로 경기침체나 금융 불안 같은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어, 단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헬스케어나 대체에너지 관련 펀드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장기간에 걸쳐 투자하지 않으면 투자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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