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강원도가 제외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강원도가 북한강과 남한강의 하천 정비 사업을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발전종합대책과 함께 발표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오는 2012년까지 무려 14조 원이 투입됩니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유역을 정비하는 이명박 정부 최대 역점사업입니다.
경북 안동을 선두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원주 섬강 일부 지역만 사업대상에 포함됐을 뿐 아무 관련이 없어 지역의 불만과 우려가 높습니다.
[박용성 회장/대한건설협회 강원도지회 : 4대강 프로젝트에 강원도의 남한강과 북한강 지류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도내 자체 물량도 없어질 뿐더러.]
사정이 이렇자 강원도는 도내 남한강과 북한강 유역 정비 사업을 4대강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남한강에는 영월지역 수해방지를 위한 천변저류지 조성과 섬강 생태친환경보전지구 정비가, 북한강에선 호수·문화레포츠 지구 개발과 취약제방 보강사업 등 15개 사업이 요구됐습니다.
[김진선/강원도 지사 : 총 금액이 1조 2천억 원 정도 되는데, 그게 다 반영될 거라고 보진 않지만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일단 정부도 강원도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돌파구가 될 전망입니다.
강원도가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북한강과 남한강에 대한 정비 계획은 오는 5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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