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로써는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FTA 비준과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 지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1일) 새벽 취임식 직후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국의 선도적 역할과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축하서신을 주미대사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아시아 평화안정의 초석으로 평가한 데다, 북핵문제 등에 있어 한미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동맹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대현안은 한미 FTA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재협상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 내정자는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습니다.
[박인휘/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 미국내 산업 피해 등과 관련돼서 오바마 행정부는 굉장히 대외적으로 강력한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한미간 경제관계, 무역관계에 있어서 우리에게 엄격한 기준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아프가니스탄 등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역할 확대도 적극적으로 요구해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당국은 미국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아프간 재파병보다는 재건사업 참여 확대를 요청해 올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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