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사본부는 검찰에 직접 차려졌습니다. 경찰의 과잉 진압 여부와 책임 소재를 객관적으로 가려 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재규 기자! (네, 용산 철거 참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사망자가 6명이라고 보도를 해드렸는데 한명이 더 늘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인 저녁 8시쯤 중앙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사람 한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곳 참사 현장은 경찰이 출입을 통제한채 감식을 계속 벌이고 있는데요.
참사에 대한 수사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릴 방침이었습니다만, 검찰이 직접 수사할 뜻을 밝힘에 따라 수사본부 구성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대형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경찰을 배제하고 검찰이 직접 수사본부를 만든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서울 중앙지검은 검사장급인 1차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검사 7명과 수사관 등 모두 21명으로 검찰 수사본부를 차렸습니다.
검찰은 철거민들과 경찰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연행한 28명 가운데 입원중인 6명을 제외한 22명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망루에 진입한 경찰특공대원들도 오늘(20일) 밤부터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특공대 투입과 진압 과정에 대해서도 경찰 지휘 라인 등을 확인해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참사 직후 조사관 4명을 급파해 진압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사망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