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21일) 새벽 2시 오바마 시대가 열립니다.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을 맞는 미국은 지금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바마 당선자가 미국 시각으로 20일 정오,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2시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합니다.
233년 미 헌정사상 첫 흑인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취임식에서 오바마 당선자는 링컨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오바마가 직접 작성한 취임 연설은 17분 분량으로 새로운 미국의 탄생을 위한 미국민의 자기희생과 책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누군가 해주기만 기다린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백악관에 입성을 위해서 오바마 당선자가 거리행진을 펼쳐지게 될 이곳 펜실베이니아대로 주변에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을 축하하는 성조기들이 내걸려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국회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거리 행진에는 미 전역에서 선발된 만 3천여 명의 행사요원들이 동원돼 오바마 당선자의 백악관 입성을 축하할 계획입니다.
[크레이그/미 델라웨어주 거주 : 취임식이 다가왔는데 앞으로 벌어지게 될 모든 일 때문에 매우 흥분됩니다.]
참석자 수 2백여 만 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취임식은 미 국내에서만 1억 4천만 명이 TV를 통해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도 내일 새벽 역사적인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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