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몸 속에 감춰진 뽀얀 속살, 그리고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
팔딱팔딱 보기만 해도 힘이 느껴지는 오늘(20일)의 주인공은 '장어'
흔히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지만, 장어는 비타민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철에 먹으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고!
[겨울에는 장어가 최고죠!]
[원기 충전 음식으로 최고!]
[힘이 불끈불끈! 최고입니다!]
잘 손질한 장어를 앞 뒤로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주면 입맛 살리고 기 불어 넣어주는 장어 요리가 완성!
[입맛 없을 땐 장어가 최고!]
[추위 무섭지 않아요!]
하지만 장어요리라고 그 맛이 그 맛 이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
엄연히 대박집과 쪽박집이 있으니.
그 맛의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특별한 서비스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집이 있다!
[이모, 여기 장어 한 접시 더 주세요!]
[사장님, 장어 한 접시 더 주세요!]
손님들 먹기가 무섭게 주저없이 부담없이 아낌없이 쉴 새 없이 추가를 외치는데~
[여기는 손님이 돈을 벌어가는 집이에요!]
아니, 손님이 돈을 번다고??
[무한 리필!!]
이집의 인기 비결 하나, 싱싱한 재료.
일주일에 3번 통영에서 싱싱한 바닷장어를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에 손님들은 싱싱한 장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2~3일에 한 번씩 2톤 정도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량이 모자라서 또 가져가야 합니다.]
20년간 도매업을 하던 박상인 사장님의 노하우가 저렴한 자연산 장어를 탄생시켰다!
[박상인/음식점 주인 : 통영에서 배와 직거래해 잡아오면, 바로 수족관에 저장해서 소비자에게 나가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일단, 장어를 먹기 위해서 초벌구이는 필수.
손님들의 입맛을 끄는 인기 비결 두번 째는 바로 소스.
[장어랑 한방 약재가 잘 어울려요. (한약재가) 장어 의 비린내를 없애주고요.]
비린내를 잡아주는 10가지 한약재와 과일, 그리고 향긋한 허브를 넣고 주방장의 특별한 노하우를 첨가해 48시간 끓여내면 진한 기본 소스 완성!
이렇게 직접 연구해 만든 소스가 무려 3가지.
[한방 데리야키 소스하고, 허브갈릭 고추장 소스하고, 복분자 소스.]
이래뵈도 이게 특허까지 받으신 몸이라고.
어떻게 만드는 건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용트림하듯 꿈틀대는 힘 만큼, 맛과 영양이 끝내주는 비싼 바닷장어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진 손님들.
[김민철/인천시 남구 : 장어가 맛있고 입에서 살살 녹아서 계속 먹고 싶어요.]
굽기가 무섭게 손님상으로 직행.
아니, 하루에 장어를 얼마나 굽나요?
[2천 마리 나가고 있습니다.]
장어로 배 채우기가 무섭게 나오는 건 바로, 싱싱한 광어회.
2만 원짜리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놀라운 8가지 코스요리가 덤으로 따라온다는 말씀!
이것이 바로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손님들을 이곳으로 이끄는 인기 비결이다!
[1석 2조인데요, 너무 맛있어요!]
[최고예요, 최고!]
[박정복/인천시 남구 : 여러 가지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각양각색 양념된 장어 맛보고 싱싱한 회로 입맛 깔끔하게 해준 다음, 매콤달콤 잘 재워진 맛깔스런 돼지갈비 먹으면 1석 3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넉넉한 음식덕분에 친구들간 우정도 돈독해지고~
[김남희/경기도 고양시 : 또 먹고 싶은데요? 한 접시 더 주세요.]
[원충식/인천시 서구 : 많이 먹어도 눈치 볼 필요가 없어요. 여기는 무제한이고 맛도 끝내줘요.]
한 번 주문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요리덕분에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라고.
[장어가 맛있어요!]
[과자같이 맛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까지 전초전이였다면 지금이 바로 하이라이트.
해물을 팍팍 넣은 해물 칼국수는 느끼해진 속을 달래주는데 그만이다.
[김은희/인천시 남중구 : 장어의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고, 진짜 산뜻하니 개운해요.]
넉넉한 인심으로 무제한 덤으로 주니 한 번 발길을 한 손님은 곧바로 단골이 되고 만다.
경기도 화성시, 이곳에 특별한 장어 요리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이 있다.
몰려드는 손님들이 바로 그 증거.
[절묘한 조화!]
[찰떡궁합은 이게 진짜야!]
손님들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하는 비결을 찾아 주방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여기 들어있는 게 장어예요?) 장어 아니고 저희 집의 일급비밀인 파김치입니다. 이게 우리집 보물 1호에요!]
일급비밀이 파김치?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 바로 파김치에 있다는데?
아니 이렇게 많은 파를 언제 다 먹나요?
[이게 한 달 정도 쓸 수 있는 양이에요.]
파김치 담그는데도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
다듬고 절인다음 버물리고 비닐에 꽁꽁싸서 열흘을 시외에 넣은 다음, 저온 냉장보관이 관건!
[김순경/음식점 주인 :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되면 이런 색과 맛이 나거든요. 이럴 때가 제일 맛있어요. 잘못 담가 곰팡이가 생겨서 파김치 50~60박스를 거의 다 버린 적이 있어요.]
장어와 파김치가 만났다.
이 운명적 만남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장어는 찬 성질이 있고, 파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궁합이 잘 맞아요.]
때문에 배탈이나 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은 파와 함께 먹으면 그만이라고.
장어를 기름에 살짝 튀겨 모양과 영양소를 잡아준 다음, 매콤한 양념을 자작하게 부어주고 거기에 파김치를 듬뿍 한소큼 끓고 나면 상추, 김, 생강 순서대로 올리고 장어 한 점과 파김치 한 조각 올려놓고 먹으면?
[김재민/수원시 영통구 : 장어안주로 술을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가요.]
[조동훈/경기도 시흥시 : 장어를 먹으니깐 온몸에 열이 팍팍 나네요!]
매콤한 장어와 아삭아삭한 파김치.
그 맛을 한번 본 사람은 이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는다는데~
[지숙남/경기도 안양시 : 여기 장어 맛을 보면 다른데 못 가요.]
[우종용/경기도 안양시 : 장어는 파하고 마늘하고 이렇게 넣어야 찰떡궁합이에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 장어 3~4마리는 기본!
[전순자/수원시 장안구 : 파김치랑 먹으면 나 혼자 3인분은 먹을 수 있다고.]
얼큰한 파김치와 부드러운 장어가 어우러져 씹을때마다 색다른 맛이 난다!
[끝내줘요!]
[차다현/경기도 분당 : 파랑 같이 먹으니깐 느끼하지 않고 달콤해서 맛있어요.]
[김규남/경기도 분당 : 신 파김치가 장어의 느끼한 맛을 흡수해줘서 상큼하다고 할까?]
장어의 비린내도 파김치 앞에서는 스르르 사라지니 천생연분이 따로없다!
[보약이 따로 없어! 이게 보약이야!]
[장어랑 파랑 찰떡궁합!]
고정관념을 버리면 매출이 보인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창업 2년만에 대박집으로 성공한 비결이다.
불경기인 요즘, 남부럽지 않은 매출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게들.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그리고 노력과 정성이 바로 불황을 이기는 경쟁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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