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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바마 취임식 행사 호화판 논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의 취임식으로 워싱턴이 축제분위기로 들떠있지만, 경제위기 상황에서 호화판 취임식을 치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오바마 당선자의 취임식과 사전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우리 돈으로 2천억 원을 넘는 1억 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임에도, 4년 전 부시 대통령 취임식 때 간소한 행사를 주문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5년 민주당 의원들은 루스벨트와 윌슨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전쟁상황인 만큼 과도한 파티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지금도 전쟁이 진행중인데다 경제상황이 어느 때보다 암울한 만큼 국민의 혈세를 취임식 행사에 낭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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