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소하리 1공장 문을 닫았습니다.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조업을 중단합니다.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동안에는 생산직을 대상으로 통상임금의 70%를 지급하는 유급휴무를 실시합니다.
지난 연말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끼고 열흘 이상 장기휴업을 실시했던 GM대우와 쌍용차도 설 연휴를 끼고 추가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나섭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1월 한 달 동안 전체 생산물량의 20% 정도를 줄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집단 휴무를 통해 가동률을 30% 낮춘 하이닉스반도체도 30% 감산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업계도 철강경기 냉각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동안 감산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설 연휴를 낀 대기업들의 휴업과 감산 확산으로, 연쇄적인 생산차질을 빚는 협력업체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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