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전통 방식의 수산물 양식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C 송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장흥군 회진 앞바다에서 김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 곳은 지난해 5월부터 모든 김 양식장에서 유기산 사용을 전면 중단한 전국 최초의 '무산 김'양식 선포지역입니다.
[박인석/장흥군 이진목 어촌계장 : 옛날 재래식 방법으로 말장을 세워 가지고 하루에 2번씩 햇빛에 자연스럽게 말리고 그래 가지고 지금 약처리를 안해도,유기산을 처리를 안해도 가능한 지역이거든요.]
김에 잡티가 붙는걸 막으려고 살포하는 유기산은 바다 생물에 주는 피해 등 환경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흥군 회진 바다의 김양식 어가들은 전통 지주식 발에서 무산 김을 생산해 명품 고급김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된 김은 지난해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회사와 함께 고급 무산 김 상품세트로 선보였으며, 장흥군도 무산 친정김이라는 지역공동브랜드로 친환경 김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장용칠/장흥군 해양수산과장 : 실질적인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주식회사만이 어민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이미 완도군의 전복주식회사에 이어서 김 주식회사와 매생이 주식회사 설립 등 개인 경영에 머물던 수산업에 기업화와 규모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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