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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인선, 왜 늦어지나…개각 폭 커질 듯

<8뉴스>

<앵커>

관심을 모았던 국세청장 인선은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있을 개각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19일) 한상률 국세청장의 사표를 수리하되 당분간 허병익 차장이 청장 역할을 대행하게 할 방침입니다.

권력기관장에 이른바 TK 출신 인사가 대거 기용됨에 따라 국세청장은 개혁성, 청렴도와 함께 출신지역을 고려할 수 밖에 없어 인선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비영남권, 국세청 외부 인사인 허용석 관세청장을 필두로 오대식,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개각은 설 전후로, 단행 시기가 여전히 유동적인 가운데 폭은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임이 유력시되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질설이 확산되면서 후임으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장 자리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원세훈 장관이 떠나는 행정안전부 장관직은 친박계를 포함한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기용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분야 핵심 참모인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고 국방, 지식경제부 장관의 경질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각과는 대조적으로 청와대 수석진은 한 명 경질 또는 전원 유임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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