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새 국정원장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청장에는 김석기 서울 경찰청장이 내정됐습니다. 주미 대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김성호 국정원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행정 부시장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은 핵심 측근입니다.
청와대는 원 내정자가 추진력이 강하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받아 발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후임자로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북 영일 출신으로 현 정부 출범 뒤 서울경찰청장을 맡았으며 특히 지난 해 촛불집회에 적절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석기/경찰청장 내정자 :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이태식 주미 대사 후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정해 곧 아그레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총리를 지낸 경제 전문가인데다 한미 FTA 협상 타결에 핵심 역할을 한 점이 발탁 배경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대통령이 국정원장 등 이른바 권력기관장에 핵심 측근을 전면 배치한 것은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 전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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