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혹한의 농촌 들녘엔 계절 잊은 여름향기 '풍성'

<8뉴스>

<앵커>

강추위 속에도 요즘 남녘 비닐하우스에서는 참외와 딸기 같은 여름 과일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고유가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고소득의 꿈에 부풀어있는 농촌을 남달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국 참외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성주 들녘.

매서운 한파에도 비닐하우스마다 향긋한 참외향이 가득합니다.

고유가의 파고를 딛고 밭이랑마다 샛노란 참외가 얼굴을 내밀며 수확의 손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조기재배로 예년보다 보름이상 앞당겨 출하하면서 서둘러 따는 농민들의 손길엔 새 희망이 묻어납니다.

[오천식/성주군 성산리 : 경제가 좀 살아나서 가격도 많이 받을 수 있고 우리 농민들도 부농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주지방은 한해 3천5백여 ha의 참외를 재배해 3천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딸기 주산지인 고령 들녘.

푸름이 가득한 잎사귀 사이로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정성스레 수확하는 손길마다 고소득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고령딸기는 무농약에 천적 재배로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해 겨울 5백여 농가에서 7천여 톤의 딸기를 생산해 2백30억 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정정순/고령군 쌍림면 : 우리 고령딸기 당도도 높고 최고로 좋습니다.]

혹한의 겨울 들녘엔 지금 계절을 잊은 풍성한 여름 향기가 가득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