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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통합열차로 워싱턴 도착…긴여정 첫 발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식 참석을 위해 열차편으로 미국 건국 당시 수도였던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현재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열차 행사는 자신의 취임을 제2의 건국과 연결시키고, 링컨 전 대통령의 창조적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기차는 델라웨어의 윌밍턴에서 잠시 멈춰 조 바이든 부통령 지명자 부부를 태웠으며, 메릴랜드 볼티모어 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4만 명에 이르는 환영인파가 나왔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필라델피아역과 볼티모어역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라 미국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시작임을 분명히 하자"며 "경제침체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의 상황 등 우리가 처한 이 어려운 도전은 오직 극소수의 세대만이 직면했던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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