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의 부인이 계곡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남편이 최근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데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 청계사 근처 계곡에서 김효겸 관악구청장의 부인 53살 송모 씨가 입에 거품을 문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3시40분쯤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송 씨 옆에는 1/3 쯤 남은 독극물 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송 씨는 이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송씨가 평소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왔고 최근 남편인 김 구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우울증·불면증 있었다는 이야기, 또 (남편) 일로 해서 괴로워했다는 이야기….]
송 씨는 어제 오후 절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이후 들어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어제 김 구청장을 사무관으로 승진한 윤모 씨로부터 사례금으로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바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