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주째 지속돼 온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마침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전안의 세부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양측은 내일(18일) 휴전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이민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요일인 내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휴전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유엔 고위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양측은 현재 일요일까지는 휴전에 합의한다는 목표아래 이집트를 매개로 휴전안의 세부사항을 놓고 조율중이라고 유엔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내일까지 합의가 도출될 경우 양측은 각각 이집트와 휴전안에 서명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일요일까지 휴전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엔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공격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늘 긴급안보내각을 소집해 공격 중단을 포함한 휴전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하마스의 무기 밀반입 차단 방안 논의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브니 외무장관도 오늘 급거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내일이면 20일 넘게 끌어온 가자지구 사태가 어떤 형태로든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휴전 중재차 중동을 순방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내일 방문 일정을 바꿔 시리아 대신 카이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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