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력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고도, 자금 관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오창호/중소기업체 대표 : 자금을 담당하지 않았던 분, 수치에 밝지 않은 분들이 회사 사장을 할 때에는, 장사를 잘 해놓고도 회계팀 운영이 잘못돼서 회사문을 닫는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전용의 자금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서울 충무로의 한 인쇄업체.
직원 수만 50명에 지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금이나, 고객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문용식/중소기업체 대표 : 고객관리는 따로 하고 금융관리 따로 하고, 재고 관리는 따로 하고, 이렇게 나눠서 하던 부분을 통합해서 운영하다 보니까 각각 세 사람이 하던 것을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한 개의 프로그램으로 모든 자원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인력이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특히 여러 은행에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회계 관리가 가능합니다.
[석창규/프로그램 개발업체 대표 : 기업의 수납 자체가 여러 가지 채널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어음, 현금이라던지 여러 가지로 들어오다 보니까, 해당 채널 하나만 관리해주는 것은 있지만 이렇게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경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31억 원 정도 비용을 줄였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3만 5천 곳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최근 IT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받아, 인터넷뱅킹과 융합한 자금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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