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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기무사 부지, 국립 현대미술관으로 변신!

<8뉴스>

<앵커>

경복궁 옆 옛 국군 기무사 부지에 국립 현대미술관이 들어섭니다. 미술관 주변 지역은 대형 문화예술 거리로 가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경복궁 옆 국군 기무사령부가 있던 곳입니다.

지난해 11월 기무사가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공터가 됐지만 조선시대에는 규장각과 사간원, 종친부 부지였고, 본관은 경성의학전문학교 병원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곳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조성해 2012년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이전을 원했던 미술계의 오랜 숙원이 풀린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 국립현대미술관이 너무 멀리 있어가지고 시민들이 접할 기회가 좀 어렵고 또 특히 청소년들도 그렇고, 그리고 외국인도 와서 볼 때 볼 것이 없습니다.]

정부는 등록문화재인 본관건물은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나머지 건물은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2만 7천㎡터가 넘는 이곳에 현대 미술관이 건립되면, 화랑이 밀집한 주변 삼청동과 사간동, 인사동을 잇는 대형 미술의 거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용호성/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장 : 전통적인 형태의 전시만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아트라든가 미디어아트와 같은 컨텐포러리 미술계의 새로운 조류까지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전시공간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무사터 현대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메카로 덕숭궁 미술관은 근대 미술, 과천 현대미술관은 국가 대표 미술관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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