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층에서 떨어진 5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골절상만 입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포천시내 한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이모(5) 양이 30여m 아래 화단으로 떨어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구조된 이 양은 얼굴 등에 긁힌 자국만 있을 뿐 외관상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 양이 추락한 장소에는 도시가스 공사를 위해 철쭉 6∼7그루를 뽑아 한쪽에 쌓아 놓았는데 이 양은 이 철쭉 위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양은 병원 검사한 결과 뇌.척추 등에는 이상이 없으나 찰과상에 갈비뼈 1개가 부러지고 약간의 위출혈만 있었다.
이 양은 고양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이 양은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이 나무에 떨어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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