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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야간공습 계속…가자, 구호품 '절실'

<앵커>

이처럼 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야간공습은 계속됐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천명을 넘었습니다.

가자지구 접경에서 조 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이스라엘 공군은 가자시티 중심부와 무기밀수용 땅굴이 숨어있는 국경지역에 사흘째 야간공습을 계속했습니다.

하마스 저항세력은 도심에서 이스라엘 특수부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4일)는 엿새만에 레바논 쪽에서 로켓탄 서너발이 다시 날아오면서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는 오사마 빈 라덴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성전을 촉구하는 음성메세지가 실렸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어린이 311명을 포함해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민들은 극심한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부 라야/가자 주민대표 : 가족들을 먹여 살릴 쌀이나 밀가루, 구호품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구호품 2천톤을 실은 이란 선박이 가자지구 앞바다에 묶여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가자지구에 매일 트럭 5백대 분량의 구호품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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