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 주간 수익률은 -5.8%로, 한동안 상승하더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 달간 수익률도 -7.4%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한 달간 8% 넘게 하락했고, 홍콩H지수도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중국 증시 하락세는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중국 은행주를 집중적으로 매각한데 따른 것입니다.
물론 중국 은행업계에 대한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지만,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와 중국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더불어 중국 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홍콩H주 역시 이달 초에 반짝 상승하는가 싶더니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오는 3월로 예정된 전국인민대회 전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6개월 이상 장기 수익률을 봤을 때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PCA차이나드래곤펀드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펀드로, 각각 -11.9%, -27.1%를 기록했습니다.
[송영석/신한BNPP운용 마케팅팀 이사 : 중국경제성장율이 둔화는 됐지만 올해도 여전히 8%대는 기대하고 있고, 세계 경제가 살아나는기조를 보이면 중국은 여전히 세계의 제조생산기지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브릭스 국가 가운데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중국 증시의 체력이 탄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반기 이후에나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의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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