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광주시내 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다문화 캠프가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들 사이에서 톡톡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밀린 공부에서부터 취미, 체험활동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다문화캠프를 김효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문장을 힘차게 따라 읽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 자녀들은 이번 캠프에서 평소 부족했던 주요 교과목 수업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개인지도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친절하고 꼼꼼히 설명합니다.
다문화 캠프에서는 밀린 공부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배우기나 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예리/광주 수창초교 6년 : 집에서 할 것이 없었는데 겨울방학에 캠프 만들어줘서 와서 과학탐구도 배우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마술도 배워서 좋았어요.]
[김대성/광주 광천초교 6년 : 공부도 할 수 있고 마술고 할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여러가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다문화 캠프는 오는 23일까지 15일 동안 매일 4교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겨울캠프는 이 곳 광천초등학교를 포함해 모두 7곳 캠프 참가 어린이는 240명, 광주지역 전체 다문화 학생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정우/광주광천초교 다문화캠프 운영교사 : 아울러 가정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서, 이들을 위한 즐겁고 재미있는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끝에 이번 겨울방학에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가족들로부터 학습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출신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캠프는 정겨운 친구이자 친절한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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