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렸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두드러지는 새로운 흐름이 관측됐다고 합니다.
TV의 경우 그동안의 크기 경쟁을 접고, 맵시 경쟁에 들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께가 앏아서 맵시있게 보이는 제품이 전시회 내내 각광받았다고 합니다.
그 동안 바보상자로 불리던 TV가 인터넷에 연결된 것도 큰 흐름 가운데 하나인데요. TV 업체들은 야후 등의 인터넷 업체와 손잡고, TV도 즐기고 인터넷에 연결해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한 제품을 많이 내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TV를 통해 3D 입체 화면을 제공하는 기능도 전시회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크기'가 관심의 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방향이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가 선봰 손목시계형 휴대전화가 대표적인 제품인데요. 액정화면의 크기가 2.5~3.2인치에 불과한 제품인데도, 터치스크린 방식이 훌륭하게 작동된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데스크톱 PC를 압도하기 시작한 노트북 PC도 갈수록 작은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 전시회에서 목격됐습니다.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위기가 가전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토로라는 이른바 '이산화탄소 제로(0)' 휴대전화를 선뵀는데요.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태양열을 이용한 충전 방식 등 에너지 효용을 높인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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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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