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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채권금리 반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채권금리가 반등하고 있다.

9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3.80%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24%로 각각 0.08%포인트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해 24틱 내린 112.8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00%에서 2.50%로 0.50%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하폭은 시장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에 부합하지만,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1.0%포인트 인하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하폭은 예상 수준이지만 전날 금리 낙폭이 워낙 컸던 데 따른 경계 매물이 일부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두 차례 더 내려 2.0%까지 낮출 것이란 기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금리 오름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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