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에서 2.5%로 0.5% 포인트 내렸습니다.
첫소식 이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9일) 금통위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3%에서 2.5%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11일 4%에서 3%로 기준금리를 1% 포인트 파격적으로 내린데 이어 한달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린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 9일 5.25%였던 기준금리를 5%로 내리는 등 석달사이 다섯 차례에 걸쳐 금리를 2.7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경기침체 속도가 예상보다 너무 빠르고 물가 상승 속도도 둔화되고 있는 것이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작년 11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1%나 줄어 지난 1970년 1월 이후 최악의 상황을 나타냈고 제조업 체감경기도 외환위기때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한은의 이번 금리인하로 가계와 중소기업들은 이자부담을 덜 것으로 보이며 원화 유동성 경색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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