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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휴대전화, 유럽선 최고급 명품 브랜드!

<앵커>

지난 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국 전자 제품은 유럽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삼성 휴대전화가 세계 1위 노키아를 제쳤고요. LG도 소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해 유럽에서 2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유럽 전체로 보면 LCD-TV와 LCD 모니터, 냉장고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는 일부 국가에서 세계 부동의 1위인 노키아를 눌렀습니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2006년 노키아를 이긴 데 이어 지난 해에는 시장 점유율 34% :  23.6%로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김석필/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장 : 엘리제 궁, 퐁피두 센터등 최고급 장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제품,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LG 전자도 유럽에서 약진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래 매년 30%대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휴대전화 분야에서는 3,4위 자리를 놓고 소니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전망이 어렵긴 해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쉬르데지/LG전자 상무 : 시장은 침체에 빠지겠지만 우리는 브랜드와 상품으로 승부 하게 돼서 오히려 더 발전할 것입니다.]

한국 전자 제품은 이제 유럽에서 명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다지만 특화된 한국 상품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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