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8일 레바논 남부에서 로켓탄이 잇따라 발사되자 대응 포격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의 북부 나하리야 마을 등에는 레바논 쪽에서 날아온 3∼5발의 로켓탄 파편에 이스라엘 주민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로켓이 발사된 곳으로 5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전했다.
레바논 남부에는 2년여 전에 이스라엘과 34일간 전쟁을 치른 시아파 강경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포진하고 있으나 이들 로켓을 발사한 주체가 헤즈볼라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27일 가자지구 공습에 나서면서 헤즈볼라의 전쟁 개입 가능성에 대비,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경계령을 발령한 바 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로 레바논인 1천200명이 숨졌으며, 이스라엘 쪽에서도 160여 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북부지역에는 지난 2007년에도 레바논내 팔레스타인 세력이 로켓을 발사한 적이 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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