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뉴스입니다. 민주당이 12일 동안 벌여 온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오늘(6일) 전격적으로 해제했습니다. 이에따라 조금전부터 열리고 있는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회담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현재 2시간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법안 처리문제와 향후 국회 일정에 대해 여야가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언론관련법의 처리 문제와 관련해 신문법 등 위헌 관련 법안들은 여야가 협의 처리하되, 신방겸영을 골자로한 방송법들은 여야가 최대한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 이른바 '분리처리' 방식을 대안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임시국회 회기가 모레 끝남에 따라,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를 놓고도 여야가 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본회의장 그리고 정무위 행안위에 대한 점거 농성을 전격 해제했습니다.
다만, 문방위에서는 언론관련법이 여야 협상의 최대 쟁점인 만큼, 협상이 타결되기전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점거를 풀기로 한 만큼,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MB 악법 강행 처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불법 점거 해제는 당연한 일이라며 문방위 점거 해제와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점거를 풀면서 국회도 오늘 정오를 기해 질서유지권 발동을 해제했고, 지금은 법사위에서 여야간에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 49건에 대해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점거를 전격 해제한데다 여야 모두 오늘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오늘 협상이 국회 완전 정상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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