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본격적인 시가전이 시작되면서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휴전 제의를 일축했습니다.
김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본격적인 시가전이 전개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6일) 새벽 헬기와 전차를 앞세우고 가자시티 동쪽으로 진격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맞서 로켓포와 박격포 등으로 반격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도 대규모 시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 전투병력간의 직접적인 교전이 벌어지면서 인명피해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전 이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56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도 오늘 자기편 탱크의 오인 포격으로 병사 3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랍권 외무장관 회동을 갖고 구속력 있는 휴전 결의안 채택을 위해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올메르트 총리는 예루살렘을 방문한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에게 어떤 휴전 제의에도 응할 수 없다며 휴전제의를 일축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상전 개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하며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고, 가자사태는 하마스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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