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영국 '새해맞이 진흙탕 한판승'

영국 몰든에서는 신년맞이 진흙탕 한판승이 펼쳐졌습니다.

수퍼맨부터 산타클로스, 해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신한 사람들이 일제히 진흙으로 뒤덮인 강을 향해서 달려듭니다.

썰물 때에 맞춰 뛰어든 250명의 참가자들은 영하 2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얼음처럼 차가운 강물을 가로질러 무려 4백 미터를 달렸는데요.

일등의 영예는 진흙탕에서 넘어지고 구르느라 20분이 넘게 걸린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단 4분만에 완주에 성공한 36살의 스튜어트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참가자들은 온몸이 꽁꽁 얼고 진흙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며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