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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 큰 변화…'유럽 대통령' 탄생하나

<8뉴스>

<앵커>

올해는 미국의 새정부 출범 외에 유럽의 정세도 큰 변화를 맞습니다. 우리 한국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올해 유럽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체코가 1월 1일 부터 유럽연합 순회 의장국을 맡았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 유럽을 단합시켰던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도력을 체코가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상반기에는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6월에는 유럽의회 선거가 5년 만에 실시됩니다.

11월은 유럽연합의 정부 격인 5년 임기의 집행위원회도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유럽 통합을 위한 리스본 조약도 다시 추진됩니다.

아일랜드가 유럽 연합의 설득을 받아들여 올해 안에 재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리스본 조약이 27개 회원국 모두에서 비준되면 빠르면 내년에는 유럽 대통령이 탄생합니다.

[폰드라/체코 EU 담당 부총리 : 우리는 각각 다른 견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한국은 EU와 FTA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EU의 정치적 변동에 따라 한-EU FTA 협정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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