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2008년을 보낸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최악의 금융위기로 우울한 연말을 보냈던 뉴욕 맨해튼, 2009년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자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마다 사랑하는 사람과 반가운 새해인사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경제 회생에 대한 희망만은 잃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와 에펠탑 광장에도 수십만 인파가 몰려들어 환호로 2009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우울한 신년을 맞이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3주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는 언제 충돌할지 모르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외쳤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새해에도 계속됐고, 아랍권은 이에 항의해 신년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요르단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항의하는 촛불집회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2009년을 맞는 지구촌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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