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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부 요인 신년사 발표 "위기극복에 주력"

<앵커>

2009년 새해를 맞아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요인들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갈라진 국민의 힘과 지혜를 합쳐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여야 대치 상황을 의식한 듯 "국회가 뼈저린 성찰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면서 "작은 이익에 매달려 민족의 먼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사법부도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사법 제도의 개선과 적정한 운영을 통해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강국 헌재소장도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이번 위기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모든 국민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위기를 극복하여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정정당당한 선거가 민주주의의 버팀목이라며 선거일을 민주주의 축제의 날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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