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동산따라잡기] 은평뉴타운 재분양도 '미달'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은평뉴타운 1·2지구 미계약분에 대해 재분양을 실시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공급됐다 주인을 찾지 못한 124가구가 대상이었습니다.

경쟁률은 2.98 대 1, 언뜻 '재분양 성공'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형아파트 57가구, 전체의 46%에는 청약 신청이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중소형에만 신청자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최초 분양 실패에 이어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계약에서도 미계약.

그리고 이번에 재분양 미달 사태까지 3번이나 잇따라 퇴짜를 맞은 셈입니다.

모두 167제곱미터, 50평형대 이상의 대형 아파트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러서치팀장 : 대형의 경우 경기침체의 여파와 높은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요. 최근 전매제한 완화까지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재분양 미달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에 분양될 은평뉴타운 2·3지구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에 집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경우, 은평 2·3지구에서는 대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도 성공 분양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