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25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모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부근 휴지통에서 조명지뢰 한 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수사에 나섰다. 조명지뢰는 터지면 조명탄처럼 빛이 퍼지는 지뢰로 일반 지뢰보다는 인명 피해 정도가 약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자가 112에 전화를 걸어 "수류탄을 테이프에 감아 버스정류장 휴지통에 버렸다"고 말한 뒤 곧바로 끊었다. 군경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확인한 결과 군용 조명지뢰가 청테이프가 감긴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시장 근처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군은 문제의 조명 지뢰가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중전화기 등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