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己丑年)을 빛낼 소띠 주식부자들은 누구일까.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생년월일 등을 조사해 3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소띠 주식부자는 총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유주식 평가액(26일 종가 기준)이 100억 원을 넘는 사람은 58명이었고, 1천억 원을 넘는 주식부자도 5명에 달했다.
보유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었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 회장은 주식 평가액이 3천698억 원에 달해 '소띠 주식부자' 중 으뜸을 차지했다.
부친인 구자경 명예회장도 699억 원의 주식 보유로 6위를 차지해 '띠동갑 부자(父子)'가 주식부자 상위권에 동시에 올랐다.
구 회장에 이어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3천453억 원으로 2위에 올랐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천17억원으로 3위, 김상헌 동서 회장이 2천808억 원으로 4위에 올랐다.
마흔 살의 나이에 회사를 설립해 창업 8년만에 교육분야 최고 기업인으로 부상한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는 2천143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소띠 주식부자 중 현재 재계 총수로 있는 사람은 조 한진그룹 회장, 구 희성그룹 회장, 조 한국타이어 회장,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 등이다.
금융권 인사 중에서는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 등이 소띠 인사들이다.
대기업 총수의 부인과 자제들 중에서도 소띠 인사가 적지 않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 노소영씨를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인 서영민씨,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 부인인 차정현씨,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 부인인 손현주씨 등이 소띠들이다.
재계 2세들 중에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딸인 주원씨와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아들인 인원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인 동원씨,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인 경선씨 등이 소띠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