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밑 한파 몰아친다…내일 눈 온 뒤 전국 '꽁꽁'

<8뉴스>

<앵커>

오늘(29일) 중부지방에는 진눈깨비가 흩날렸죠? 내일 아침까지 또 한차례 눈발이 날린 뒤에는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면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온통 뿌옇게 변하더니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내리면서 우산을 펼친 시민들의 발길도 빨라집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대부분 1c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길이 미끄러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 새해 첫날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다시 꽁꽁 얼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고 특히 서해안지방에서는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첫 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새해 첫 해돋이는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 해가 뜨는 시각은 독도가 7시 26분, 부산 해운대는 7시 31분, 서울 남산은 7시 46분입니다.

기상청은 세밑 한파가 오는 주말쯤에는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